jueves, 21 de febrero de 2013

...

1.
문득 든 생각이
나도 내가 여기저기 짹짹거리면서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는거다
말을 안하니까 나로 하여금 오해를 할 여지를 남기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
늘 그렇듯, 내가 말 안하면 누가 내 맘을 알아줄거야
내 맘속까지 들어와 읽어줄 사람이 없으니까 내가 말을 해야는데 나는 너무 말을 안하니까 상대방은 상대방대로 알아서 해석할 수밖에 없고 나는 또 나대로 그게 아닌데 이러고 있고.

이래서는 안되는데..


2.
술을 마셨는데,
머 이래저래 해서 생긴 인연이라서,
이거도 다 운명이려니 하면서 받아들이는거는 내가 어려운게 아니라 주위사람들때문에 어려운거같다
나는 괜찮은데 내 주위에서 안괜찮다
그래도 나는 괜찮다
내 주위에서는 다 내가 걱정되서 걱정하는 것이겠거니.


3.
안타까운 눈으로
이제 정말로 짝궁 찾아봐야지

그냥 뭐
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