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artes, 19 de febrero de 2013

쇼핑

내 이름 석자에 처음으로 감격한 날

여튼 또 일이 이렇게 되서 저 이러고 가는데
하며 선생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
그럼 이러이렇게 하기로 하고 오늘 바로 사러 갑시다 해서 필방으로 쇼핑을 나섰드랬다
해가지고 벼루랑 먹이랑을 바리바리
책도 사고
그리고 아짐마가 종이도 좀 주셨다
오와

근데 좋은건 그거보다
벼루에 새겨진 내 이름 석자
선생님이 그거를 새겨주셨는데
정말 '우와'가 절로나는
이제 이것은 볼때마다 뭔가 뭉클할 물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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